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에서 제19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오상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애인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립·자활의 여건을 조성하는 일일 것입니다. 불편한 사람은 재활 치료를 받고, 일할 능력과 의욕이 있는 사람은 일자리를 갖게 되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문제가 정부나 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다고 생각되며, 우리 모두의 따듯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이 이루어 질 때 보다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이제 우리 모두가 인식과 자세를 바꾸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여 한마음으로 참여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오늘 이 행사가 지체장애인 여러분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