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종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를 격려하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전·현직 선배 의원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구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지난 선거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영광과 혹시 모를 아쉬움은 이제 모두 뒤로 하고, 지금부터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우리 동구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동구의회 의원들은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어느 때보다 동구의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의원으로서, 또 의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우리 의원 모두가 당리당략을 떠나 서로 화합하고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구의 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 19의 여파와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인한 작금의 동구의 현실이 어렵고 암담하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나간다면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비록 우리가 가진 역량이 부족할지는 모르겠으나, 열정과 사명감만큼은 충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곱 분의 의원님들께서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의 방향이 다를 수도 있지만,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동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하여 이 난관을 헤쳐 나간다면,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견디어낸 우리 주민들에게 행복과 안녕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종훈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4년간 펼쳐질 제8대 동구의회 임기 동안 지금껏 동구의회가 지나온 역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좋은 점과 잘된 것은 반드시 발전시키고 더욱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화합하고 협력하는 의회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웃음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