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준 의원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18만 동구주민 여러분 그리고 장만복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권명호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산동·전하동지역구 홍유준 의원입니다.

  오늘 제가 발언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제 울산광역시 어린이테마파크 동구유치라는 반가운 소식을 안겨주신 울산광역시와, 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우리 구 권명호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18만 동구 주민여러분!
  우리 동구는 울산시 5개 구·군 중 울산시가 직접 건립하고 운영하는 공공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있었던 혐오시설인 울산화장장이 3년 전에 옮겨갔습니다. 옮겨가면서 40여 년간 안고 있었던 혐오시설에 대한 인센티브로 동구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지만 지금껏 소식이 없던 차였습니다. 

  그러던 중 현 권명호 집행부가 취임한 다음 달인 지난해 8월28일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동구유치를 위해 신청을 했고 그 다음 달인 10월23일 시설건립 동구유치 확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 소식은 우리 동구에 보육을 담당하는 150여 개의 어린이집 종사원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키우는 그 부모들께는 가뭄속의 단비 같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총 건립비 123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우리 동구에도 울산광역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지난달 초에는 우리 동구 최고의 관광인프라인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이 개통되어 울산의 중심가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관광동구를 열어가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어제 우리 동구는 또 다른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울산광역시 어린이테마파크의 대왕암공원 유치는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획기적인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지 2만㎡, 2층 규모로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유치·성공시켜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18만 주민들과 함께 환영을 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18만 동구주민 여러분!
  우리 동구는 울산광역시의 5개 구·군 중 예산, 인구, 면적, 어느 하나 타 구·군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또한 지역 대기업에만 의존하는 지역 경제구조는 동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주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큰 위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관광동구를 지향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만 마음은 뻔하지만 예산의 한계가 있기에 그 어려움은 가슴이 아려올 정도였습니다. 이럴 때 어린이테마파크 등 울산광역시의 연이은 공공시설들 동구 유치는 우리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성과로 집행부는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울산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들이 남구나 중구에 비해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지난해 5개 구·군 종합평가에서 중·하위권에 그치는 등 개선의 여지도 많은 만큼 여기에 머물지 말고 지역 국회의원님과 시·구의원 모두와 협력해서 관광동구로 가는데 차질 없이 추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