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15만 5천여 동구지역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어, 화정, 대송, 지역구인 임 정두 의원입니다.
이번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인사를 올릴 수 있어 정말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여름 내내 사상 유래 없는 폭염과 코로나 때문에 너무나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두가 힘든 날들의 위기와 어려움에 봉착하여 동구 주민 여러분들의 백신 접종과 방역체계로 행정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불편하고 짜증도 나겠지만 이런 시국일수록 모두가 합심으로 배려하면서 잘 적응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처서가 지나고 천고마비의 가을철을 맞이하고 있기에 더욱 힘을 내시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위생과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항상 의정활동에 바쁘게 일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동구청장님과 집행부 간부 직원 여러분 그동안 행정업무와 주민들의 민생, 복지, 민원과 지원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본의원은 집행부에 몇 가지 말씀을 드릴까합니다. 잘 경청해 주시고 행정에 반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의견입니다. 동구 화정동 내에 있는 일산해수욕장 사거리 주변 오랫동안 이용된 공원부지에서 해제된 현 부지에 대해 뚜렷한 활용계획이 추진되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다른 용도로 사용이 안 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옆에 건설 중인 공사장에서 관계자들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외에 주민들은 사용하기가 불편한 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민들의 쉼터로 지정된 부지를 해제시켰으면 대체 공원을 마련해야 하며 후속 조치와 계획이 수반 되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집행부에서는 어떻게 현안을 대면하고 있는지 화정동 지역 주민들과 동에 그리고  지역구 의원에게 추진 계획에 대해서 현황자료와 함께 보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해당 부지를 매각해야 한다면 화정동 주민 설명회를 통해서 반드시 의견을 청취하시길 바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심여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또한 매각을 하였을 때 부지 대금을 화정동 내에 주민 여가활동 공간으로 재투자를 해야 합니다.

대체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을 행정에서는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합니다. 대체할 땅이 없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의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울러 월봉시장 옆 월봉경로당 신축부지가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에 대해서도 동구청 행정에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사업 계획을 추진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임 청장께서 추진하려 했던 일이라고 해서 외면하므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질책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지역을 소외시키려 하는지 형편성이 없는 행정 집행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시 주차장이지만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용지인 만큼 행정에서 성의 있는 관리와 관심이 요구되며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집행부의 현명한 검토와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현재 화정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6.25 참전 기념비를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지난 회기 때 남 목3동 행정복지센터 옆 녹지공간으로 이전계획을 보고받은 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본 의원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화정공원은 향후 공사계획에 따라 기념비를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런 기회에 6.25 기념비만 새로 설치하는 것보다는 대폭 확대하여 제대로 조성을 해야 합니다. 
우리 구에 보훈에 관한 9개 단체가 있으며 보훈회관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6.25참전, 월남참전자, 상이군경, 미망인유족회, 전몰유족회, 고엽제,   특수임무, 무궁수훈자, 제향 군인회 등 이렇게 등록되어 활동 중입니다.  이 단체를 모두 함께 통합적으로 한 곳에서 제대로 된 기념 시설에서 추모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얼을 되새길 수 있는 “불멸의 충혼탑”을 새롭게 건립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획을 다시 수립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에 합당한 장소로는 현재 대송공원이며 축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과 주변에 여유 공간을 활용한다면 제대로 된 통합 “추모시설, 기념비 등 불멸의 충혼탑” 명칭을 정하여 각 단체의 회원들과 가족들이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추모할 수 있고 주민들과 학생들도 찾아와 참배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과 정신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산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여 전쟁의 역사와 나라를 지키는 정신과 마음을 상기시켜주는 장소와 공원으로서 한층 더 품격 있는 기념 시설로 동구의 새로운 훌륭한 추모 공원으로 변화하여 찾기 좋고 교통이 좋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새로운 나라의 충효 사상과 정신을 느낄 수 있고 그 뜻을 기리고 애도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본 사업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와 함께 계획을 다시 수립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대왕암공원에 있는 전 교육연수원 부지를 사유지임에도 우리 지역의 후학들의 교육에 이바지하는 교육의 장소로 사용하도록 사유재산을 기부해주신 고 이 종산 선생의 고귀한 뜻과 숭고한 나라사랑과 배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후학들의 교육정신을 고취시키는 그 분의 소중한 뜻을 영원히 후대들에게 남기고 전승하여 이 종산 어르신의 유지를 보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고 이 종산 선생의 동상과 기부의 업적을 기리는 새로운 공적 기념비를 새롭게 부지를 조성하여 건립해야 된다고 사료되오며 현재 고 이 종산 선생의 묘소로 사용되었던 장소가 그대로 비어있으므로 이 부지에 고 이 종산 선생의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와 감사하는 기념시설로 만들어 들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행정과 함께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청 본관 중앙통로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승강기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현재 승강기 내 외부 벽면 부분이 전체적으로 얼룩얼룩한 흔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무슨 물질이 배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매번 승강기를 이용하다 보면 주민들이나 직원들도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청소하시는 분들이 닦는데도 지워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강기 설치 업체에 의뢰하여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여 승강기 내 외부가 청결하게 관리되어 쾌적하고 깔끔한 승강기 모습을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부분도 해결하는 것이 바른 청사 관리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동구의회 임 정 두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