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어, 화정, 대송 지역구인 임정두 의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 지역주민 여러분, 어렵고 힘든 시절 속에서 모두가 고생이 많으신 줄 압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건강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벌써 음력 9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년 농사의 수확의 시기이며, 땅 기운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변화의 시점이자 모든 생명들이 겨울과 동면을 준비해야 하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계절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 지역주민 여러분! 더욱 힘을 내어주시고 가내에 무사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집행부 정천석 동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반가운 마음과 함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몇 말씀을 올릴까 합니다.

먼저 동구문화원에 대한 의견입니다. 동구문화원에서는 그동안 동구 지역 문화와 역사 등 많은 내용들을 발굴 보존하며 동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무실 건물이 너무도 오래되었고 낡아서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격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타구·군에 비하면 문화원의 명분과 입지여건이 충분히 부합되지 못하고 매우 열악한 수준이며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새로운 명분과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 본의원은 말씀을 드리며 한 지역의 문화, 역사, 예술, 연구 등 주민연계 활동 측면에서 문화원다운 면목을 충분하게 갖추고 역량과 업무의 효율성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성을 제대로 형성하여 유지해 갈 수 있는 상징성을 충분하게 발휘하고 소통과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만 소통되고 있거나 동구지역의 토착민들의(본토주민) 위주로만 구성 운영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제는 운영, 소통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주민 공동체의 운영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제로 한층 더 발전과 성숙된 문화원으로서 거듭나는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여기며 보다 더 품격 있는 성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구 주민들의 문화, 역사,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면에서 연구하고 도시의 문화의식을 상향시킬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 스스로가 개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문화원에 맞도록 운신의 폭이 넓혀져야 합니다.

동구에 있는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단체들과의 교류와 원만한 소통으로 주민 모두가 다 참여하여 동구문화원의 새로운 명분과 가치를 높이는데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와 지원을 확대하여 동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체계적이며 명품 문화원으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4층의 건물을 신축하여야 합니다. 문화원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과 교육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동구를 발전시키며 주민의식을 높이는데 행정과 문화원, 지역주민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또 하나의 명분으로 이러한 큰 틀에서 동구문화원 신축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수립하여 추진하시길 적극 제안을 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의견입니다. 
동구청 앞 도로에서 조금만 가다보면 대송현대2차 아파트로 들어가는(대송3길) 좌회전 골목 진입로에 대한 주민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이곳 정면 신호등에 좌회전 신호가 있지만 신호 시간이 짧다 보니 도로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불편함과 이에 따른 좌회전을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면 신호등 부분에 비보호 좌회전 표식의 설치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주민의 불편함을 제고하여 담당부서에서는 현장확인과 함께 시 행정 교통 과에도 협조를 요청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 의원도 직접 차를 가지고 좌회전을 하기 위해 이용해본 결과 주민의견과 같은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꼭 시정조치가 되도록 행정의 협조체계와 업무가 되도록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세 번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왕암 공원의 야간 조명에 대한 내용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최근 야간에 대왕암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던 중 산책로 가장자리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등이 추가로 두 군데에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낮에는 관계없지만 저녁 시간에는 두 곳에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언제 본 의원과 함께 현장확인을 하여 산책로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안전을 위해 이 부분 조치가 되도록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아직까지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일산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자전거 교육장과 옆에 있는 공용주차장 세 곳에 녹지공간의 잡초 제거와 재정비 관리가 소홀하게 하고 있는 것에 행정에 대한 실망과 불신의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음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해당 부서에서는 이와 같은 공공시설과 주변 녹지 관리를 소극적으로 하고 있는 의도가 무엇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제 5일 저녁 시간에 나가서 현장을 둘러보니 잡초가 너무나도 웃자라서 보기가 흉할 뿐만 아니라 행정의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음에 크게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왜 탁상행정이라고들 말씀하시는지 해당부서의 공무원들에 대한 비판적인 현실들이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현장 확인업무에 제대로 챙기고 주민들로 하여 공무원들에 대한 비판의 말이 나오지 않도록 상위 직급의 자리에 계시는 분들께서 아래 소속 직원들의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차피 이곳은 동구 행정에서 자진 관리를 해야 하는 책무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당장 인부를 동원하여 주변 녹지 공간 전체를 깔끔하게 정비하고 적극적인 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관심과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준비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