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 지역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어, 화정, 대송동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언제나 주민들의 마음과 입장에서 바르고 옳은 소신을 가지고 동구의회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임 정 두 의원입니다.
벌써 계절은 초겨울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음력 10월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조석으로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환절기에 감기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깊어진 늦가을의 풍경들을 느껴보시며 주민 여러분들 모두가 건강하고 집집마다 가화만사성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동구 지역 주민들에게 안부와 함께 인사말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집행부에 몇 가지 말씀을 올릴까 합니다.
행정업무 계획과 진행에 있어 참고하여 행정의 배려와 반영으로 시정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숲과 정원이 건강하고 보기 좋은 생태환경인 정원과 녹지 공간들을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도입하여 주실 것을 집행부에 요청드립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매우 필요하며 동구지역에 많은 주민들이 정년퇴직 후 휴직상태로 집에서 또는 주변 공원에서 별다른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행정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여러 가지 대안으로 이분들에게 참여하여 지역 사회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다면 동구 행정의 주민들을 위한 배려이자 관심이라고 생각될 것입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이미 울산 중구나 북구에서는 행정의 지원과 관심 속에서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동구에서도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이분들이 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춘 후에 동구에 있는 여러 기관 및 수많은 공원, 녹지 공간, 화단에 투입되어 더욱 효과적이고 신속한 정원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관내는 향후 생태환경 녹지경관사업과 관련하여 철저한 관리와 운영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의 교육 장소로는 동부동 쇠평마을에 운영하고 있는 수목원 건물 2층에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장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것을 최근에 본 안건을 제안하기 위해 본 의원이 수목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을 한 바가 있습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장소로는 이곳이 수목원이기 때문에 더욱더 용이하며 교육의 효율성도 아주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본의원이 제안하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동구 주민들에게 있어 의미 있고 활용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하여 주시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한 사업 추진을 간곡히 요청을 드리오니 반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동구 관내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 중에 강박증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물건들과 각종 쓰레기들을 가져와 집안에 쌓아 두고 있는 일들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물건과 쓰레기가 방치되어서 이웃들과 주변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웃 간에 민원과 다툼도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하는 대응과 해결방안으로 9개동의 현황파악을 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본 의원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해당부서에서는 이런 분들을 파악하여 보건소나 정신병원에 심리안정에 따른 상담이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심리상담 치료가 필요함에 따라 행정의 관심과 배려로 인하여 가족들을 대신하여 집중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고령화 시대가 됨에 따라 이와 같은 강박증으로 인한 어르신들이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지만 이런 분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에 따른 심리안정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이며 우리 동구 행정이 의지처가 되어주고 가족들도 행정을 믿고 자발적인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노인 고령화 사회에 지혜롭고 잘 대응하는 선진 동구 행정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런 부분들도 행정의 관심 속에 챙겨서 관리된다면 주민들을 위할 줄 아는 현명한 행정이라고 여겨질 것입니다. 본 의원은 다시 한번 집행부에 이 사안에 대하여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 동구 관내에 있는 여러 기관이나 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심장충격기가 어디에 몇 군데가 배치되어 있는지 동구 곳곳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현황판과 안내 자료가 함께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오며 설치되어 있는 해당기관과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과 관계자들 모두가 위급한 상황 시에 어느 누구라도 심폐소생술과 함께 심장 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보건소 지하층에 있는 안전체험센터에서 직접적인 안전체험과 응급조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구청직원들과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각 기관과 시설에 관계자와 근무자들 그리고 의회 동에 있는 직원들과 의원들 모두가 이와 같은 교육을 연중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심폐소생술과 심장 충격기를 위급 상황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긴급대처 능력이 갖춰졌을 때 지역 주민들에게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민 모두에게도 이와 같은 실습체험 교육이 장기적 방향으로 단계별로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된 행정과 주민이 하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서부초등학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저녁 시간부터 이른 아침 시간까지 조명등이 무려 14개가 켜져 있는데 정류장 크기에 비해 조명등이 너무 과다하게 설치되어 있어 필요 이상으로 전력소비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밤새도록 대낮 같은 조명 불빛으로 비춰지고 있기에 전등 수를 일부 줄여서 적당한 조명등 활용될 수 있도록 조도와 함께 조절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전력이 과도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행정의 관리와 시정조치가 필요함을 말씀드리오니 야간에 현장 확인점검을 통하여 조명등을 반으로 줄여서 민원지적이 되지 않도록 해당부서에서는 관리업무에 철저히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동구청 출입구에 설치 운영 중인 주차요금을 받고 있는 근무박스에서 일하고 있는 근무자들이 한 낮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창문을 종이박스 등으로 가려놓고 근무하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열악하고 협소한 여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해당부서에서는 근무박스 안에 있는 창문의 햇빛을 가랄 수 있는 미니 커텐을 달아줘서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루빨리 개선 조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대왕암공원에 있는 아이누리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아이누리의 시설물은 그동안 활용성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구와 울산의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지만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지며 이 시설물의 이용률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 시설물을 어린이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바꾸고 시설의 변화 및 그에 맞는 명분과 이미지로 시설 운영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곳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고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과 올바른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놀이문화, 역사정보, 소통, 배움의 장으로 보다 더 품격과 실속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가들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설 운영을 학부모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디지털 기기를 결합한 체험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관,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어학교육이 가능한 학습관 및 어린이와 부모들이 각종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관 등 시설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플렛폼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계한 운영인력, 청년과 공공일자리사업 인력, 자원봉사 인력과 연계하여 새로운 운영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구청 행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울산시와의 협조체계로 시설비 운영예산을 확보하여 동구에 새로운 어린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활용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동구 주민의 한 사람이자 동구의회 의원으로서 간곡히 제안을 드리오니 집행부에서는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품격 있고 실속 있는 유익한 시설물로 재탄생 되도록 적극적인 시설개선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을 다시 한번 동구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간곡한 마음으로 집행부에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시설은 주민들에게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 때 그 존재감이 느껴지며 그렇지 못할 때는 하나의 흉물로 인식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