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지역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어렵고 힘든 가운데 추운 겨울 날들을 보내시느라 얼마나
고생들이 많으셨는지요. 음력 정월 초하루와 우리 고유의 설 명절연휴는 가족 친지들과 유쾌하고 다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황금돼지해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내에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옵고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 드리오며 배려와 사랑으로 웃음이 넘치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 시간과 이 자리를 빌어서 동구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그동안의 안부인사와 함께 동구의회 의원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방어, 화정, 대송 지역구인 임정두 의원입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이 곳 동구의회로 보내주신 덕분으로 지금까지 많은 의회 업무에 공심으로써 충실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과 요구대로 일을 다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동구지역 구의원으로서 주민여러분들과 사회, 봉사단체와 각동에 소속된 자생단체들에게도 행정과 의회에서 원하는 만큼의 지원과 배려가 부족하였던 부분에도 많은 아쉬움과 함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동구의 지방세수 부족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 동구청 살림살이를 살아야하는 구행정과 의회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어려운 동구의 상황들을 함께 고통분담을 나누어 간다면 머지않아 동구지역에도 어려움에서 벗어나 다시 활력 있고 예전의 모습처럼 바쁘게 일손이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에서도 많은 수주를 통해서 충분한 일감을 확보하였으며 이에 따라서 사내 협력업체의 직원들도 많이 유입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울산시와 함께 동구지역을 경제 위기지역으로 선정하여 예산지원과 많은 관심 속에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여 원만하게 동구경제와 울산의 경제가 순환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지역 주민여러분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행정과 의회와 우리 모두 함께 매진해 나아간다면, 올 하반기쯤 지금 보다는 동구의 경제도 활발하게 회복기에 접어 들것으로 여겨집니다.

 동구청 집행부에서도 불철주야 동분서주 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하여 주시고 많은 격려도 해주시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정천석 구청장님과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버텨온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주민들의 손을 한번이라도 잡아주시고 격려와 위로와 조금만 힘내라고 말씀 한마디라도 더 해주시길 더 당부를 드립니다.

 모든 행정업무 또한 동구지역 주민들이 중심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보다 더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각 행정복지센터나 구청과 여러 기관 복지 시설에서도 주민들의 민원과 업무 행정서비스에 정겹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월봉경로당 신축부지로 내정되어 있던 곳에 하루빨리 주차장 시설로 대신하여 화정동 주민들과 시장을 보러 오신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추가 부지매입과 주차장 공사를 조속히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주시길 본 의원은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 사업 또한 추진이 흐지부지 한다면 정천석 구청장님과 집행부에 대한 화정동 주민들의 신뢰와 명분은 실추 될 것이며 불신과 오해만 깊어질 것입니다.

 행여 화정동에 대한 집행부의 외면이 지속된다면 형평성이 무시되고 화정동 주민들의 명분과 권리를 배척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사심 없는 행정운영으로 모든 동구 주민들을 아우르는 행정 집행이 될 수 있도록 구청장님과 집행부의 투명한 업무 추진 속에 균등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공정 공평한 행정복지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화정동 주민들을 대신하여 오늘 제17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집행부의 간곡한 협조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방어동 꽃바위 지역일원에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어려움과 낙후된 주택지역과 원룸이 밀집되어 잇는 곳에 새로운 활력으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정부와 울산시와 연계하여 도시재생 사업이 2차 3차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한 번 더 고민하여 주시바랍니다. 원룸 밀집지역은 별도로 울산 도시공사와 연계하여 논의한다면 여러가지 방법과 제안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부분들도 집행부에서는 참고하여 주시길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서부동 일원과 방어동 내진 길 일원 디자인 거리와 광고 간판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줄 압니다. 이 사업들 또한 내실 있고 좋은 성과가 있는 모범적인 사업이 되어야하며, 방어동·화정동과 지역의 광고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든 일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안배를 해야 하며, 사업의 시작과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쉼 없이 매진하여 주시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부에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예산 사업인 만큼 소중하게 투명하고 완전하게 사업에 쓰여 지도록 관리감독과 운영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사업자들과 공무원들과의 부적절한 관계와 업무에 있어서 연류 되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가의 보조 지원금으로 이뤄지는 사업들 속에 요즘 언론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어느 지역 어촌계에서 부정과 비리로 지원금을 낭비하며 부정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불미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는 일들을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구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부정비리가 발생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구지역에 운영 중인 여러 복지관이나 시설과 기관에도 투명하고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며 운영 계약 체결에서부터 운영전반에 대하여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감독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한부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구청 집행부와 의회도 함께 부정비리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하며 관리업무 소홀과 자질이 없는 무능함으로 언론의 표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행정 공무원들의 근무형태는 청렴하고 올바른 사고와 판단으로서 공무를 수행한다면 언론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불신과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부정과 비리의 온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소리를 듣지 않을뿐더러 공무원과 공직자들과 정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인정하고 인식 또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 달라지는 동구의 슬로건답게 행정과 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하는 공무에 공심으로 공정하고 성실하게 매진해 간다면 울산 동구는 더욱 살기 좋고 인정과 배려와 사랑이 느껴지는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하게 잘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바다자원과 동구의 해안선을 따라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동구 의회 의원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왕암 공원에도 관광용 케이블카 사업이 도입되어 설치 운영 될 것으로 울산시의 확정에 따라서 이 사업으로 인하여 울산 동구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대왕암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존경하는 정천석 구청장님과 간부와 모든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정용욱 의장님과 여러 동료 의원 여러분 2019년 한해에도 동구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보다나은 삶이 이어지도록 행정과 의회가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말씀을 더 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자 발의하였습니다. 본 조례는 주민자치위원의 연임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것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신 주민자치위원님들의 그간 성과와 업적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공평하고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기구로 거듭나고자 하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조례 개정의 취지와 필요성을 상호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정문의 내용에 있어 각각 의원님들의 생각과 입장이 달라 이번 임시회에 상정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들 각각의 의견은 충분히 존중하나, 본회의에 상정하여 토론조차 거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애석하고 유감스러운 마음을 접을 길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의원의 이러한 시도가 지역사회에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충분히 환기시켰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이제는 그 공(功)을 집행부로 넘기고자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본 의원이 발의하고자 했던 조례개정의 취지와 목적을 잘 헤아리시어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의 공평하고 동등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속히 조례를 개정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