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17만 동구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남목 1.2.3동 지역구 박경옥 의원입니다. 정용욱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임시회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천석동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에 살림살이 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방청객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의원이 하고자 하는 5분자유발언은 정천석 동구청장께서는 동구지역 근간이 흔들이고 있는 시급한 현안인 경제활성화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행 할 수 있는 길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함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동구지역은 장기간 이어지는 조선업 불황으로 노동자들이 떠나면서 동구 인구는 2018년 6월말 기준으로 약16만6천여명으로 2년연속 한해 5천여명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선업종에서만 약3만5천명 넘게 일자리를 잃었는데 또다시 해양사업부 가동 중단으로 4천여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가로 진행 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도 미국의 관세폭탄이 현실화되는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현대차 5천~6천여명의 정규직과 2만~3만명의 부품사 노동자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동구인구 감소는 더욱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부작용도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경기 침체로 소비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감소, 주택거래량 감소, 소매점 매출액 감소등 직접적인 체감경기는 그야말로 바닥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께서 처음으로 중앙부처를 상대로한 현안대처 로드맵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인 동시에 송철호시장의 핵심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는 혁신형 국립공공병원건립과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일감부족으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가 가동중단 됨에 따라 조선업을 대체 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구성으로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를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 하려고 구상중입니다.

송철호 시장과 정천석 동구청장께서 당부드립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외곽순환도로건설 혁신형국립병원건립도 꼭필요한 시설이지만 현재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기업들과 주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가며 실마리를 찾아가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대중공업 대주주와도 함께 살아보자는 소통의 필요성은 동구주민 모두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침체에 빠진 동구경제를 다시 살려내지 않고서는 떠나는 주민을 잡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경기활성화의 근본대책인 정부의 지원요구와 현대중공업오너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모색 할 수 있도록 정천석동구청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지금 우리 동구지역은 대기업에 의존하던 지역경제를 관광도시 동구로 경제 구심점을 분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송철호 시장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건은 현대중공업의 기술과 상황으로 봐서 중장기적인 사업 될 수 있으므로 이에따른 당장 지역경기에 반영 할 수 있는 관광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그런데 울산시가 관광인프라 개발과 관련해서 환경보존 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이던 일산해수욕장 집라인 설치와 대왕암공원 숙박시설 건립등의 계획들이 시정책 방향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정천석 동구청장께서는 울산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의 노력으로 국.시비 사업 예산이 해마다 증액되어 그나마 동구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렇지만 동구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고려해보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예산입니다. 올해 신청한 국.시비 사업들이 선정 될 수 있도록 관계공부원 여러분 발로 뛰는 열정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주민 여러분. 더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알찬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