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강동효 의원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울산 동구의회는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동구지회(회장 조미영) 회원들이 뽑은 2023년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이수영(부의장)과 강동효(운영위원장) 의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의원은 의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참관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수행결과 등을 모니터링한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동구지회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이수영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을 주도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전어촌체험마을 공유재산 관리 철저 및 활성화 방안 강구, 노인요양원 지도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 조례안 발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소외되고 있는 노인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지원,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 예산 편성 등이 인구 위기를 겪고 있는 동구의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동효 의원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결의안과 동구 예비군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 했으며,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서 꽃바위 바다소리길 향후 대책 수립, 주전 보밑항 연안 정비공사 관리 철저, 공영주차장 월주차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개선 방안 마련, 거주자 우선 주차사업 미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지적했다. 

이수영 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수상의 영광까지 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일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효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동구주민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져서 감사하다”며 “의원은 주민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하는 만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