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 제2차 정례회 33일간 개최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16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의회는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동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동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규칙안을 처리하고, 2024년~2028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받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3817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올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0일 기획예산실, 총무과, 보건행정과, 건강관리과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실시된다. 

29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안은 현장확인 및 계수조정을 거쳐 12월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회기 마지막날인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경옥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 행정의 부족함을 채우는 행정사무감사가 되고, 동구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공무원들 모두 최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