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제목 : 미군장갑차에 의해 살해된 여중생 문제에 대한 결의문 채택 ㅇ 일시 : 2002. 9. 10(화) ㅇ 장소 : 동구의회 의사당 ㅇ 내용 : 의정부의 두 여학생이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죽음을 당한 사건에 대하여 범 국민적인 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국민들의 서명운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울산 동구에서도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으로 사건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건해결의 실마리조차 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동구의회 의원일동은 동구 주민들의 대표로서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본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됨과 동시에 민족 자존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미군 장갑차에 의해 살해된 여중생 문제에 대한 우리의 결의 우리들은 동구 주민들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있는만큼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 모두의 입장을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一. 이 사건의 책임은 명백하게 미군에게 있다. 一. 한국 정부는 사건의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一. 불평등한 한·미 행정협정(SOFA)을 개정해야 한다. 一. 두 여중생을 사망케 한 살인미군은 한국 법정에서 재판받고 처벌되어야 한다. 一. 동구의회는 이번 사건이 민족의 자존심과 주권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끝까지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2002년 9월 10일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