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울산 동구의회(의장 홍유준)는 14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방자치법’과 ‘울산광역시 동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원 1명, 전문가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정용욱 의원과 이준엽 회계사, 이원형 회계사가 위촉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채무, 재산, 기금, 금고의 결산 등을 점검해 예산이 법령‧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한다.

검사가 종료된 결산서는 오는 9월 개회예정인 제2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홍유준 의장은 “검사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해 달라”며 “심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년도 예산이 보다 투명하게 쓰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