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동구의회 개원

제8대 울산 동구의회가 전반기 박경옥 의장, 이수영 부의장, 강동효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동구의회는 1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8대 동구의회의 첫 일정인 제20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의회를 이끌어 나갈 전반기 의장단과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은 단독 입후보한 박경옥 의원(국민의힘)이 총 7표 가운데 7표를 받아 당선됐다. 박 신임 의장은 다선거구(남목1·2·3동) 3선 의원으로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7표를 받아 당선됐다. 이 신임 부의장은 다선거구(남목1·2·3동) 초선의원이다. 

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강동효(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강 신임 운영위원장은 나선거구(일산·전하1·2동) 초선의원이다. 

의장단과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이어 오후에는 국회의원, 구청장, 전·현직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동구의회 개원식이 열렸다. 개원식은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경옥 의장은 개원사에서 “동구의회는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금껏 동구의회가 지나온 역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좋은 점과 잘된 것은 발전시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화합하고 협력하는 의회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웃음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