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회 임시회 개회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18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2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의회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실·과·소의 2022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 동구 구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발의 조례안 6건을 심의하고, ‘울산광역시 동구 국공립 동구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울산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도 다룬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박은심 의원은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수년째 방치되어 있는 대왕암공원 내 옛 울산교육연수원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이수영 의원(부의장)은 민선8기 모든 선출직이 가장 우선적으로 보살펴야 할 것은 민생경제라고 강조하고, 대왕암 케이블카, 해양 물놀이장 등 관광산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박경옥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8대 동구의회는 지난 30여 년간 다져놓은 토대 위에 성숙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워내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가야 한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듯이 원 구성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임시회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