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준 의장·임정두 위원장 ‘2021년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   

울산 동구의회 홍유준 의장과 임정두 의회운영위원장이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부문 대상, 기초의회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의정대상은 전국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 

홍 의장은 조선업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의장은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 및 체불임금 특별위원회 구성, 조선업 위기 대응 관련 각종 결의안 및 건의안 채택, 하청업체 기성금 현실화 및 고용유지모델 도입 촉구, 이주정착보조금 지원 제도 도입, 사내협력업체 간담회 개최 및 유기적 관계 유지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임 위원장은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을 수시로 방문‧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동구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또 소속 의원의 의정활동 능력배양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수, 견학, 세미나 및 벤치마킹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 의장은 “커다란 경제 위기 속에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작은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동료의원과 의회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이라며 “내년은 큰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시기다. 선박 수주량 증가 효과가 동구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고,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동구의회가 변화에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초의원은 그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야 한다. 특히 동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주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다. 행정에서 작은 민원이라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소신을 지켜나가겠다. 또한 의원으로서 항상 공부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겸손하고 친절한 자세로 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