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의원 5분 추가 구정질문

  청장님 답변 감사드리고요.
  늦게나마 정리된 방재대책과 매뉴얼을 만들어 주신다고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몇 가지 좀 의문 나는 점이 있어서 세부적인 것을 보충하는 의미에서 여쭙겠습니다. 
  첫 번째, 내진강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 및 안전진단 자체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로얄맨션과 같은 그런 사태가 안 벌어진다고 장담을 못하는데 소규모 공동주택이라도 우선적으로 전수조사 내지 안전진단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집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어떻게, 언제까지 하실 건지, 예산은 어떻게 편성하실 건지, 예를 들어서 지금 로얄맨션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4억 6,000만 원 정도 기금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규모 빌라 내지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진단은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남목 쪽에 2,000세대, 약 3,000세대 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실제 내진설계가 전체적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부분적으로 조립식 건물이 들어와 있는 데가 있습니다. 조립식건물 같은 경우는 주민들이 아주 위험을 느끼는 위험도가 높지요. 그런 것들은 우선적으로 구청에서 해 줘야 되는 것 아닌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고요. 
  매뉴얼 구축에 있어서 준비를 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준비된 매뉴얼들이 각 가정으로 배포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방사능 방재와 지진방재가 지역특성상 저는 같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을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통합적으로 매뉴얼을 관리해서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숙지하고 훈련하는 것이 혼돈을 유발시키지 않는 그런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직원 개인별 공무원의 동원과 안내’ 이게 매뉴얼상 확인해 보니까 지난번 매 뉴얼상은 지진이 7.0 이상이 일어나야 공무원들이 동원되게 되어 있더라고요. 7.0이면 다 붕괴이지요. 최악의 상황인데 하여튼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매뉴얼을 고쳐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준비를 잘해서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부서장과 동장이 관할지역 주민들을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안내하고 확인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직원 개인별 임무에 있어서 예를 들어 매뉴얼에 나온 50개소의 대피소, 83개소의 임시수용시설 이런 것에 대한 공무원들의 역할, 파견, 임무부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분들 대상으로 생활안전체험센터에서 지진체험 및 교육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활안전체험센터라는 좋은 기관을 가지고 있다면 마땅히 구민들을 상대로 해서 단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체험 및 경험으로 대비책을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구민을 상대로 단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