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환 의원 구정질문

쾌적하고 안전한 창조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만복의장과 동료의원여러분
 
전하일산 지역구 이생환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동구의 부족한 재원으로 2016년 신규사업과, 기 진행되고 있는 구민복지회관의 원활한 추진과 동구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권명호 동구청장께 질의코자합니다.


첫째, 2015년 당초예산서 발전소특별회계에 보훈회관 부지매입비로 15억이 편성이 되어있습니다. 1회 추가경정예산 당시, 예산부기의 변경 없이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집행하고, 추후 집행부는 의회에 예산변경승인 요청에 의회진행이 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집행부는 문제가 된 예산의 부기변경 등, 다른 후속대책을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구청은 보훈회관예산을 어떻게 처리할 계획입니까? 

2015년 1월 권명호 동구청장께 보훈회관건립 사업명칭변경 검토보고서에서는 ‘사업비 확보 후 사업명칭을 재변경하여 보훈회관 건립으로 추진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보훈회관’에서 ‘구민복지회관’으로 변경한 명칭을 또 다시 ‘구민복지회관’을 ‘보훈회관’으로 명칭을 재변경할 계획입니까?
보훈회관과 구민복지회관 명칭에서부터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명확한 명칭은 무엇입니까?
  2015년 공유재산 취득 심의 시, 퇴직자 쉼터 부지매입비 10억, 산록마을 일원 주차장 조성 15억, 일산동주민센터 신축 50억, 일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70억이 결정되었습니다. 
  2016년 신규사업은 총 14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동구청 2016년 사업 가용재원이 30억 정도일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공유재산을 취득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규사업을 계속 펼쳐 추진할 것이 아니라 동구청은 동구 예산을 감안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갖추어야 될 시점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 구민복지회관의 사업목적은 사회복지의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구민과 연로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업의 목적에서 보듯이 모두가 사회의 취약계층이기에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런데 꽃바위에 추진하는 구민복지회관 부지는 취약계층이 접근하기에 불편합니다. 
  자원봉사센터가 꽃바위로 가면 남목주민들은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기에 불편함은 말할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은 없어야 된다고 보아집니다. 현재 이동계획을 취소하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에 대한 권명호 동구청장님의 생각을 묻고자 합니다.

꽃바위 구민복지회관은 복지회관의 목적에 맞게 
꽃바위주민, 동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보훈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보훈회관은 구민복지회관에 세 들어 살 것이 아니라 별도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산동 주민센터를 옮기고 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산동 주민센터 부지가 남아 있습니다. 일산동 주민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꽃바위 구민복지회관보다는 접근성이 좋습니다. 일산동 주민센터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예산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아집니다. 따라서 현 일산동 주민센터 부지를 보훈회관으로 사용할 검토 의향은 있습니까?
  권명호 동구청장의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