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의원 추가 구정질문

  구청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끝까지 무료화를 요구하신다는 답변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말꼬리를 잡기 위해서 선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염포산 무료통행과 관련해서 관철시키지 못한 동구지역의 정치권과 지도층에 대한 대중들의 불만 또 질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책임을 느끼고 주민들에게 먼저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줘야 함이 구청장님의 올바른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크나큰 배려에 대한 감사’ 이런 표현들이 상당히 저는 마땅치 않았습니다.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고요. 추가질문 하나만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년 후에 사업 재구조화 과정을 거쳐서 요금이 재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료통행 10일 동안의 통행량과 유료통행 개시일의 통행량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울산시와 하버브릿지에서는 5만 4,000대의 예상 통행량에 못 미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이렇다라면 우리가 기대하는 1년 후의 요금산정은 더 높아질 것이다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우리가 요금산정에 대한 산술적인 접근보다는 우리 동구지역의 주민들의 뜻을 담아서 강력하게 울산시에 촉구를 해야 되지 않느냐, 아까 홍유준 부의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염포산터널의 매입이나 또 울산시의 재정부담을 통해서 동구 주민들이 무료통행을 관철시켜야 한다’ 이런 목표를 어떻게 구청장님으로서 관철시키고 울산시와의 정무적 협조를 어떻게 하실 것인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