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먼저 「일산유원지내 시유지 민간 매각과 관련하여 그간 어떻게 대응했는지와 울산광역시, 의회에 재검토 요청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본 대상지는 2011년 울산광역시에서 일산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라 일산유원지개발 조성사업에 따라 조성된 부지로써 도시계획상 유원지내 편익시설부지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편익시설부지에는 매점, 음식점, 노래연습장, 목욕장, 게임장, 스크린골프장 등 민간에서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 입지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 따라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마리나항만 배후시설 등 공익적인 시설은 현재로서는 입지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 공익적 시설부지 활용을 위해서는 유원지 조성권자인 울산광역시에서 일산유원지 조성계획 변경(도시관리계획 변경)이 되어야 하나 일산유원지 조성계획은 주민의견 청취, 울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 사항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변경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공공시설 부지가 턱없이 부족한 동구의 현실과 수년간 유원지로 지정은 되었으나 약 80%가 편익시설 부지로 구성되어 단조로운 상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와 그간 동구민이 느끼는 소외감, 행복추구권 등을 감안할 때 당장의 매각이 최선의 해결책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우리구에서는 지난 14일 민간 매각에 대한 재검토 의견서를 울산광역시와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 다음은 「매각 대상 시유지가 고늘(일산)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시 배후시설 부지로 활용할 계획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답변에 앞서 고늘마리나항만 조성 계획을 대략 말씀드리면,

 ○ 2008년 국토해양부에 마리나항 개발사업을 건의, 2010년 1월 계류시설 100척, 4만㎡ 규모의 고늘마리나항만으로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하였으며, 2010년 6월부터 12월까지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하였으나, 연안보존의 이유로 반영되지 않아 공유수면매립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 2011년 3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사업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한 결과 84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어 우리구 재정여건에 맞는 소규모 개발사업을 검토하는 중에 사업면적 7,900㎡, 계류시설 50척, 소요예산 40억2천3백만원 규모의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물론 이 과정에서 우리구의 재정 여건과 농어촌공사의 사업계획에 따른 자체 심의 등 현안 문제가 남아 있고 사업비 투자, 운영경비 등 제반사항이 충분하게 논의가 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매수대상 시유지가 본 사업의 기본계획 고시 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한 기본계획 수립계획에도 관련되지 않으나,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는 편의시설과 배후부지로 반드시 필요한 부지인 만큼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다 하겠습니다.

 ○ 따라서 공익적인 시설부지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Ⅱ. 다음은 「일산해수욕장 주진입도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여 화단조성 및 조형물 설치계획이 있는지와 철재분리대에 걸이형 화초BOX를 설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일산해수욕장 진입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은 2007년에 조성되었으나, 

 ○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의 도로, 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확충되고, 방어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일산유원지를 찾는 이용객과 통행차량이 증가되면서 일산해수욕장 입구 교차로 일원에서 교통과 관련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습니다. 

 ○ 특히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등 통행불편 가중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교통불편 해소와 앞으로의 교통수요를 감안한 도로의 효율성 측면에서 화단을 철거하였으나,

 ○ 이후에도 불법 유턴, 도로 중앙 불법주·정차 등 통행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부득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였습니다.
 ○ 찾아오는 관광객과 관광동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중앙분리대용 화단 조성과 조형물설치 의견에 대해서는 교차로 운영과 일대 교통여건 등을 감안하여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Ⅲ. 마지막으로 「화정동 재개발지역 주변도로를 확장계획중이나 방어동 교회와 한마음 새마을금고 사거리까지 도로 확장이 되지 않아 추가 확장과 도시계획변경이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중로1-307호선(32번 도로)의 확장계획은 중로1-306호선과의 교차로까지 확장하도록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주변도로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소공원까지 추가로 확장하도록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 추가 확장된 구간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하여 한마음 새마을금고에서 방어동 교회 방향의 진행차량에 간섭이 없도록 하였으며, 또한 노면표시를 통한 차선 밸런스(병목예상 지점 : 상향, 하향 직진 각각 1개 차선)를 일치시켜 사업시행으로 인한 교통 악영향을 최소화 하는 차로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병목현상이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원할한 주변 교통소통을 위하여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도로구간 추가확장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에게 의견을 조회한 바 현재 추가확장은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 소공원과 방어동 교회 사이 이면도로(소로2-212호선) 폐지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당초 북측도로와 연결된 소로3-87호선(교회 동측)을 1-307호선(교회 서측)과 연계토록 계획하여 주택가 접근기능과 소방차량 통행, 막다른 도로 사전방지 등의 기능유지를 위하여 도시관리계획상 폐지가 불가한 도로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