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천 의원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방어진 울산공설화장장 이전부지 활용방안용역 및 방어진공원 조성계획(변경)용역에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유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용역에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방어진화장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용역을 먼저 말씀드리면 2012. 11. 26일부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2012. 12. 31 울산교육연수원 이전과 관련하여 이전 부지를 화정동 산 172-1번지 일원(면적 25,000㎡)에 이전하는 것으로 우리구청과 울산광역시 교육청간의 상호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울산 교육청에서도 방어진공원 해제 지역인 화장장 이전 부지를 포함하여 19,000㎡를 연수원 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화장장 인근 공원해제지역 내 교육연수원 입지를 위한 위치와 부지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현안문제가 남아 있으며, 연수원 이전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당초 계획했던 용역기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향후 여건변화 등을 감안하여 본 용역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가 가능한 지 여부 등을 용역에 추가하는 사항은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방어진공원 조성계획(변경)용역은 2012. 2. 19일 착수하여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현재까지 추진 중에 있으며, 울산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주민의견청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결정할 예정에 있습니다.

  ❍물론 동구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울산대교 홍보관(전망타워)건립 또한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져야 할 사항으로 이와 관련하여 울산광역시에서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2013년 7월경 완료하고 2014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하여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유치할 수 있는 당위성과 타당성 조사, 건립부지 확보 등 기본계획을 확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시기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향후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입지분석,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방어진근린공원이 적합하다고 판단 될 시에는 방어진공원 조성계획을 변경,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질의하신 울산동구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를 위한 동구청의 사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사항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서울 및 수도권은 국·공립, 사립 박물관이 밀집해 있고 부산, 대구, 광주 등 타 광역시는 이미 국립과학관이 있거나 개관 예정에 있어 우리나라 근대 산업화의 메카이자 한국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해온 울산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가 유력해 질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건축비만 4,500여억원, 부지면적은 20만㎡이상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연간 운영비만 24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연간 3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유치희망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광역시에서는 2012년 2월부터 건립기본계획 수립, 유치타당성 개발, 대정부 설득과홍보를 하고 있으며, 2012년 2월 13일 울산유치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지속적인 유치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유치본부의 30만 서명 돌파기념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울산광역시의회에서는 2012년 10월 23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전달하는 등 울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의회 차원에서도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유치가 우선 과제로 우리구청 뿐만 아니라 타 구·군에서도 중지를 모아야 할 사안입니다.

  ❍울산 유치 확정 후 우리 동구가 타 구·군에 비해 국·시립 시설이 전무하고 세계 제일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이 위치하는 등 산업입지는 충분하기에 산업기술박물관 유치에 최적의 지역임은 틀림없습니다.

  ❍현재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에 대한 정부와 울산광역시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파악 중에 있으며, 향후 동구 유치를 위한 적합한 장소와 주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 유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필요시 유치위원회 구성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세 번째 울산대왕암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관련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울산 대왕암지구 연안 휴유지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에 대하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왕암공원 조성 기본계획은 2004년 10월 24일 수립, 2009년 3월 12일 실시설계가 이루어져 2020년까지 계획으로 1,416억6천3백만원의 사업비(시비 97,593 민자 44,070)를 투입하여 대왕암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울산광역시에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 1단계(2009년~2011년)는 송림보존 및 테마광장지구 조성, 2단계(2012년~2015년)는 가족휴양지구 조성, 3단계(2016년~2020년)는 해양테마 및 운동시설지구 조성을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5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의 대부분(470여 억원)은 보상비로 투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보상금도 동구의 공시지가 상승과 개발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마침 공모사업이 있어 대왕암 공원 조성계획의 2단계사업과 유사한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에 사업 신청, 선정되어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의 2단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은 2011년 1월 국토해양부에서『연안 유휴지를 활용한 국민여가휴양지 조성 사업』공모로 2011년 5월 30일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총사업비 100억원으로(국비70억원,시비30억원) 2016년까지 지원받게 되었으며, 사업비 외에도 보상금 2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사업 내용과 관련하여 2012년 10월과 12월, 국토해양부를 2차례 방문, 협의하였으나,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의 주 목적인 저가형 숙박시설(오토캠핑장, 텐트촌), 테마공원, 산책로 등으로 사업을 한정하여, 당초 사업계획이었던 숲복원사업, 테마형 숲 조성, 탐방로 조성사업이 제외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용역의 방향도 대왕암공원조성계획을 기본으로 한 관리사무소설치, 주차장확장, 오토캠핑장 및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위사업 대상지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2단계 사업구간 내 각 단위사업 대상지면서 송림 훼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계획하여, 관리사무소는 입구 공터에, 주차장은 기존 대왕암 주차장옆 사토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에, 오토캠핑장은 경작지 및 건축물을 철거한 노지에, 테마공원은 경작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오토캠핑장과 테마공원 등 사업부지뿐 만아니라 주변 부지에도 각종 수목과 방향성 식물을 식재하여 대왕암공원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하신 본 사업이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에 응모 시 의회와  주민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 하였는지와 6가지 유형별 공모 중 레포츠형에 포함되는 오토캠핑장 위주 사업으로 구성하여 응모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민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였다고지적을 한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립니다.

  ❍본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공모란 일반에게 널리 공개하여 모집한다는 사전적 의미가 있듯이 국토해양부와 울산광역시, 지역 국회의원, 우리구가 협의하여 전문가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서 공모된 사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연안유휴지 공모사업에 대한 질의도 있었으며, 각종 언론에 보도 되는 등 이미 잘 알려진 사업으로 주민의견과 전문가 의견 청취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름으로 향후에는 사실에 근거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본 사업은 대왕암공원조성계획의 2단계사업에 기반을 둔 사업으로서 대왕암공원 조성계획 수립 시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 기관장, 의회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개발방향과 도입희망시설, 민자유치시설, 거주민 요구사항 등 2002. 8월부터 2003. 11월까지 5회에 걸쳐 주민설명회, 여론조사, 동구발전심포지엄 발표 등 의견수렴을 거쳐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이 수립되었으며,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의 2단계 구간은 가족휴양지구 조성사업 구간으로 주요시설로는 가족·청소년 야영장을 조성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연안 유휴지사업을 제안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사업을 잠시 보류하고 주민의견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의회와도 공감대가 형성하고 난 후 국토해양부에 논의 후 사업을 시작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바와 같이 대왕암공원 조성계획 수립 시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2차례 협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으로 사업의 보류는 어려우나 용역과정에서 2013. 2. 6일 주민설명회와 2회에 걸친 사업추진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바있으며, 향후에도 사업 추진과정에서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토캠핑장을 축소하고 해안생태계를 반영한 해변피크닉공원, 어린이 해안생태 서식 식물원 체험장, 동백나무 후박나무동산 조성 제안 건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안한 사업들은 해양을 테마로 한 사업으로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의 3단계사업인 ‘해양테마 및 운동시설 지구’ 조성 시 검토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울산 대왕암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은 하나의 단위사업으로 보지 마시고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의 일부로 보아 주시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