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염포산 일대는 이미 1970년에 방어진공원지역으로 확정되었으나 35년이 넘도록 공원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동구 관내 제 사회단체들이 대책위를 구성하여 방어진공원 개발 촉구를 위해 나섰습니다. 대책위는 2005년 3월 2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주민서명과 청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방어진공원 개발 촉구를 위한 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울산은 1962년 국가경제개발계획의 실시에 따라 우리나라 공업화의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공업도시'라는 명성과 함께 '공해도시'라는 오명도 함께 얻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울산시가 국가경제정책에 순응하며 우수한 관광자원 개발을 등한시한 결과인 것이다.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국민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국 각 시도에서는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상품 개발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개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생산공장에 뒤지지 않을 만큼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 시도에서는 지역환경을 특성에 맞게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휴식처가 없는 동구는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가며 경주 등 외지로 빠져나가면서 시가지가 텅텅 비고 있다. 이는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양질의 휴식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특별한 대안 없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된다면 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가중될 것이며, 울산은 공해만 유발하는 생산도시로, 소비는 외지로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은 물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 또한 클 것이다. 이제 울산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일산유원지사업이 1970년 유원지로 지정되고 개발이 지연됨으로써 많은 문제만 양산시킨 채 유원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방어진공원 또한 1970년에 시설 고시되어 그동안 20차례의 시설변경만 이어지고 있다. 동구의 마지막 쉼터인 ‘방어진자연공원 개발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35년 동안 방치되어온 방어진공원을 제대로 개발하여 관광상품화하고 나아가 울산 시민 모두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대책위는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올바른 방어진공원 개발을 울산시에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폭넓게 펼쳐나갈 것이다. 방어진공원 개발 촉구를 위한 대책위 참가단체:동구주민회,새마을운동동구지회,민주평통동구협의회,바르게살기동구협의회,생활체육협의회동구지회,동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자연보호동구지회,동구10개동주민자치위원회,전교조동구지회,대한노인회동구지회,동구통정회연합회,울산여성회동구지부,동구여성단체협의회,동구여성자원봉사회,동구아동위원회,(사)울산청소년선도지회동구지부,동부모범운전자회,이웃사랑나누기실천회,JCI-korea동울산,울산동부로타리클럽,대왕라이온스클럽,목련라이온스클럽,일송라이온스클럽,울기라이온스클럽,밝은사회동울산클럽,밝은사회동울산여성클럽,한국부인회동구지회,동구청년회,지체장애인복지회동구지회,울산광역시동구의사회,동구한의사회,동구치과의사회,동구약사회,동구학원연합회,대한압착식용유동구지회,제과협회동구지회,세탁업동구지회,음식업동구지회,이용업동구지회,미용업동구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