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습니다. 평소 구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집행기관인 동구청에 이첩한 결과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먼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학물질을 누출한 사업장이 전하동에 있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우리 동구에는 세계 제일의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위치하고 있어 화학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화학물질 배출량이 많은 것은 현대중공업에서 선박을 만들 때 사용하는 페인트 속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이 대기 중으로 날아가면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물질 배출량이 많다는 것만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되지는 않습니다.
   구미 불산 사고처럼 적은 양이지만 심각한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되는 화학물질이 있는 반면 페인트 속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처럼 대기 중으로 대부분 휘발되어 분해되고, 흡입되더라도 체내에서의 잔류성이 낮아 인체에 해가 적은 물질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학물질 배출량이 많다고 동구 주민들이 환경오염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울산광역시, 환경부, 기업체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저감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이은 환경위생과(☎209-3563)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 두번째 동구 지역주민과 자녀를 위한 건강권을 보장하는 병원 설립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면,
   주로 환경오염 등 유해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권 확보가 시급하여 정부(고용노동부)와 동구청이 협력하여「울산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주민 모두가 우수한 의료진과 훌륭한 조건을 갖춘 시설에서 건강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인정합니다만, 여러 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구에는 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있어 다른 구·군에 거주하는 주민보다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질병이 발생하여 치료를 받기 전에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평소 건강관리에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울산에도 국립산재재활병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향후에는 울산 시민이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만,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동구보건소(☎209-4081)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학교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하여 수목식재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줄곧 국·시비 지원사업으로 매년 1개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숲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왔습니다.  
   올해는 미포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 학교숲 조성사업을 준공하였으며 교목은 주목 외 10종 34본을 식재하였으며 초화류는 튜울립 외 10종 4,371본을 식재하여 미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학습환경과 자연체험학습장을 제공하였고 현재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 모두 만족하는 학교숲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도 1개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과 부탁을 드리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공원녹지과(☎209-376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의회에서도 집행기관인 동구청과 협의, 구민여러분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